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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 우박·양파 피해 농가에 10억 2천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 확정

    전북 고창군은 2024년 추석 전에 우박과 양파 생육부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총 10억 2천여만 원의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피해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피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피해 신고하셔야 받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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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박 피해와 양파 생육부진

    지난 5월 15일, 전북 고창군에 갑작스러운 우박이 내려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발생한 사건으로, 고추, 담배,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창군은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212 농가에 걸쳐 총 94ha의 농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파 정식 이후 발생한 고온현상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양파의 생육부진이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양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꽃대가 올라오거나 알맹이가 분리되는 현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고창군에서는 277 농가에 걸쳐 총 298ha의 양파 재배지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 농가 역시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농업재해 대응과 군수의 노력

    고창군의 전체 면적 중 40.4%가 농경지이며, 38.3%가 농업인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촌 지역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창군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심덕섭 군수는 농업재해보험료 군비지원을 확대하여, 2022년에는 농가 자부담을 20%로 설정했으나, 2024년에는 10%로 낮추어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는 전북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결과입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고창군이 전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농업재해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는 국비 지원에서 소외되는 소규모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75명의 농가에 3,6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 및 유의사항

    농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피해 신고를 해야 합니다. 피해 신고 후에는 재난지수에 따라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됩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에 피해 보상을 청구하여 손해보험료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유의해야 합니다:

     

    • 정확한 정보 제공: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기본 정보에 오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필요 서류 준비: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 재난지수 확인: 피해 신고 후, 재난지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확인하고 이에 따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고창군청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심하며 영농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우박 양파 피해 재난지원금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보호를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지원 덕분에 고창군의 농업인들은 앞으로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